▶ 음주전 충분한 수분 섭취해야
▶ 사우나로 직행은 돌연사 위험
연말 들어 술자리를 동반한 송년 모임이 이어지면서 행사 다음날 숙취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그동안 바빠 자주 만나지 못 했던 친구, 동료들과 술잔을 기울이다 보면 인간관계는 돈독히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생활리듬이 깨지고 자칫 질병이 유발될 수 있다. 술 권하는 송년회 시즌 건강을 해치지 않는 지혜로운 음주 방법과 숙취 해소법을 정리해본다.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술자리 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물은 알콜 흡수를 지연하고 배뇨량을 늘려 덜 취하고 빨리 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 모임 시작 30분~1시간 전에는 간단한 식사로 배를 채우는 것이 좋다.
■폭주, 급주는 금물=자신의 적정 음주량을 초과하지 않고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장기간에 걸쳐 마시도록 한다. 안주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카페인이 든 탄산음료는 함께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철분이 많고 단백질이 풍부한 선지국이나 아스파라긴이 다량 함유된 콩나물이 탁월하다. 또 북어국과 조개국, 굴, 감나무잎차, 녹차 등도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숙취해소의 오해=술이 깨기 전 사우나와 찜질방을 찾는 것은 자칫 심장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술을 마신 후 생긴 두통 해소를 위해 바로 타이레놀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타이레놀은 술에 지친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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