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시장, 한인회등 초청 아태 문화유산의 달 축하
스테파니 로울링스-블레이크 볼티모어시장은 20일 저녁 한인 등 아태계 및 지역 주민들을 시청에 초청, 아태 문화유산의 달 축하행사를 열었다.
최광희 회장 등 메릴랜드한인회 및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로울링스-블레이크 시장은 ‘볼티모어시 아태 문화유산의 달’을 선포하고, 아태계 주민들을 격려했다.
로울링스-블레이크 시장은 “볼티모어시는 1870년대 중국인들이 서부에서 처음으로 이주온 이래 아시아계와 오랜 인연을 갖고 있다”며 “다운타운 파크 애비뉴에 차이나타운, 찰스 스트릿에 코리아타운이 형성됐으며, 시내 공립학교 교사의 10%를 필리핀계가 차지하는 등 시의 다양성 확대와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중국인들의 전통 현악기 연주로 시작된 이 행사에서 필리핀인들은 민속춤을 공연하고, 볼티모어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중국어반 학생들이 중국민요와 춤을 선보였다. 각 민족들의 음식도 선보였는데 한인회는 떡과 산적, 수정과 등을 참석자들에게 대접했다. 이 행사에는 미셀 김 한인회 부회장이 아태문화유산의 달 위원으로 참여했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