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가 지난 1년간 반전과 역전이 거듭된 대장정 끝에 1주일 남기고 마지막 길목에 들어선 가운데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승리를 점치는 분석이 널리 제기되고 있다.
CNN 방송은 여론조사, 투표현황, 광고비 지출 등 7가지 요소를 분석한 결과 선거가 27일 열릴 경우 오바마 의원이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수 270명을 넘어 최소한 277명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버지니아 등이 오바마 지역으로 기울어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오하이오, 미주리, 콜로라도, 네바다 등 6개 남은 접전주를 모두 이기더라도 당선되기 어렵다는 것.
한편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하는 선거 웹사이트 ‘리얼 클리어 폴리틱’은 6개 접전주를 제외해도 오마바가 선거인단 306명을 얻어 압승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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