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뉴욕 주차위반 벌금 체납 공공기관
뉴욕을 누빈 관용 차량 중 주차위반 벌금을 가장 많이 체납한 기관은 연방수사국(FBI)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워싱턴포스트가 인용한 연방하원 교통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워싱턴 DC와 뉴욕에서 미납된 관용 차량의 주차위반 벌금이 1,147건에 17만6,0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에서는 FBI 직원들이 3만5,000달러의 벌금을 미납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국무부가 2만8,000달러, 해병대가 2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워싱턴에서는 육군과 해군, 공군이 모두 2만8,000 달러를 체납했다.
특히 직접 벌금을 산정하는 시 공무원들도 수천만 달러를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워싱턴 DC 시 공무원은 3만3,000달러, 뉴욕 시 공무원은 49만1,000달러를 각각 미납했다.
교통위원장인 제임스 오버스타(민주·미네소타) 의원은 “관리에 의한 충분한 감시가 없다면, 공무원들은 계속 보행자와 다른 운전자에게 안전하지 않은 상황을 만들고 긴급 차량의 통행을 방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