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봉사단체인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미교협)와 이은숙(사진)사무국장이 내달 6일 워싱턴 DC의 더블트리 호텔에서 전국이민법률센터(NILC)가 주는 제1회 이민자 권익옹호 봉사상을 받는다.
NILC는 미 전역 이민자들의 노동권과 교육, 정부 혜택과 관련한 법과 정책을 분석하고 지침을 제공하는 전문단체로, 올해 이 상을 처음 제정하면서 미교협과 이은숙 사무국장에게 영예를 안겼다.
1994년 창설된 미교협은 반이민 돌풍으로 빼앗겼던 한인 노인 등 저소득 영주권자의 보조금을 복원하는 데 앞장섰고, 불법체류 학생들을 위한 ‘드림법안’ 통과를 위해 캠페인도 펼쳤다. 또 사회보장국(SSA)이 발송하는 ‘노매치 레터’ 시행 반대를 위해 전국 연대를 조직,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은숙 사무국장은 “미교협은 1996년 이민자 복지 삭감 반대 활동 이래 현재 인도주의적 이민정책으로의 개혁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이민자 권익 옹호 활동을 펼쳐왔다”며 “한인단체가 주류사회 이민자 권익 옹호 단체에 의해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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