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샤핑센터총회, 인기 소매 체인점 시상식
주니어 토탈패션, 애완동물용품 등 미국에서 뜨는 소매 체인점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5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국제샤핑센터총회에서 발표된 인기 소매 체인점 시상식에서 주니어 토탈 패션제품 전문점과 애완동물용품 전문점, 마사지 서비스 전문 체인점, 차와 다기세트 전문 체인점, 소수민족을 겨냥한 의류 및 액세서리 할인 전문점 등이 뽑혔다.
■주니어 토탈 패션제품 전문점(Justice Just for Girls)
이 회사는 7-14세 사이의 어린이와 청소년층을 겨냥한 의류와 가방, 신발, 액세서리를 취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Limited Too Inc. 브랜드로 잘 알려진 Tpp Inc.의 신규 브랜드로 리미티드에 비해 30% 정도 저렴한 가격대다. 백화점에만 개장하는 리미티드와 달리 타운의 상가 지역에 개
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 안에는 테마에 맞는 생일파티를 열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규모는 7억5,800만달러였으며 순이익은 31% 증가했다. 현재 매장 수는 108개이며 올해 개업 예상 매장수는 65-70개다.
■애완동물용품 전문점(Muttropolis)
애완동물용품을 취급하며 애완동물 옷과 장난감, 사료, 스낵 등을 판매하고 있다.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고가의 제품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3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현재 매장 수는 4개이고 올해안에 10개를 더 오픈할 계획이다.
■마사지 서비스 전문체인점(Massage Envy)
멤버십제로 운영되는 마사지 서비스업체로 멤버십 가격은 월당 49-59달러다. 헬스클럽과 같은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규모는 390만달러였다. 현재 매장수는 108개이며 올해안에 150개를 설립한다.
■차와 다기세트 전문 체인점(Teavana)
각종 차와 차 주전자 등 다기를 판매하는 이 회사는 97년 설립된 이래 매해 큰 성장을 하고 있다. 조지아주에 본사를 둔 Teavana는 샤핑몰을 중심으로 확장해가고 있다. 매장수는 41개이며 올해 예상 매장수는 30-40개다.
■소수민족 의류 및 액세서리 할인 전문점(Citi Trends)
동부와 남동부, 텍사스 등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 지역에 분포해있는 Citi Trends는 흑인을 비롯한 소수민족을 겨냥한 가죽 의류와 액세서리, 홈데코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백화점보다 20-60%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규모는 2억9,000만달러다. 현재 매장수는 250개이며 올해 45개 정도를 더 오픈할 계획이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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