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해외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항공사들이 국제선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USA 투데이는 지난해 테러와 전쟁, 사스 등의 우려로 해외 여행을 자제했던 미국인 여행객 및 비즈니스 여행자들이 경제 회복과 함께 해외로 많이 빠져나갈 것이라고 11일 보도했다.
이에따라 아메리칸, 유나이티드 등 주요 항공사들은 국제선 운행 편수와 좌석을 늘리고 있다. 이제는 여행객들의 해외 여행에 대한 공포가 많이 가셨다고 판단한 것이다.
’빅 6’로 일컬어지는 대형 항공사뿐아니라 제트블루 등 저가 국내선 항공사들도 국제선에 눈길을 돌리고 있을 정도다.이는 국제선의 수입이 국내선 수입을 훨씬 웃돌기 때문이다.
빅6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국내선에서 14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국제선에서는 7,220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또 저가 항공사들의 할인 경쟁에도 자유롭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해외 여행객들의 증가로 올여름 국제선 항공료가 인상되고 좌석 구하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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