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여름철 항공 시즌을 앞두고 뉴욕∼인천 노선을 확충한다.
대한항공 뉴욕여객지점은 오는 6월20일부터 JFK공항에서 오후 11시55분 출발하는 인천행 항공편인 KE086편을 현재 주 3회(화, 금, 토)에서 수요일과 일요일 항공편을 추가, 주 5회로 증편한다.
단, 수요일과 일요일 항공편 경우 앵커리지 공항을 경유하는 다른 KE086편과 달리, 직항으로 운행될 예정이며 인천 공항에 새벽 3시5분(한국 시간) 도착한다. 이에 따라 항공사 측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천과 서울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뉴욕지점의 김정한 과장은 이번 증편으로 JFK공항에서 매일 오후 12시50분 인천으로 출발하는 KE085편(주 7회)을 포함, 현재 주 10회에서 주 12회로 늘어나게 됐다면서 매년 성수기때 빚어지는 좌석난을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도 오는 6월6일∼8월29일 JFK공항에서 출발하는 인천행 OZ221편을 현재 주 4회(월, 수, 금, 토)에서 일요일 운항을 추가, 주 5회로 늘린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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