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뉴저지에 한인이 운영하는 총 11만5,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샤핑몰이 올 가을 들어선다.
올드 브릿지에 들어서게 될 킹 스포츠 플라자 샤핑몰(1007 Rt. 9 North)은 5만 스퀘어피트의 대형 동양 수퍼마켓을 비롯, 볼링장과 게임 아케이드, 당구장, 식당, 비디오가게 등 가족단위의 엔터테인먼트와 샤핑몰로 구성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02년 한국에서 건설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김영태씨가 미주 투자자들과 함께 건물주인 올드 브릿지 어소시애이션으로부터 47년의 리스를 받으면서 추진돼 왔으며 주민 공청회와 조닝 변경 및 제반 행정적인 절차를 모두 마치고 현재 공사 중에 있다.
현지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심규원 부사장은 킹 스포츠 플라자는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샤핑 및 가족 오락 공간으로 오는 9월 개장할 예정이라며 한인사회를 비롯한 중부 뉴저지 아시안들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부사장은 현재까지 7개 점포가 입주 계약을 맺었다며 현재 책정된 스퀘어피트 당 24달러의 렌트비는 인근 지역 기준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입주문의가 쇄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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