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의 일이다. 한국의 한 지방자치 단체장이 미국을 방문했다. 자매결연 차 방문한 자리여서 공식오찬이 베풀어졌다. 그 모임에서 한국의 단체장이라는 사람은 그런데 이렇게 말했…
[2012-01-31]작년에 작고한 스티브 잡스는 “애플을 애플답게 한 것은 인문학과 기술의 결합”이라며 “나에게 소크라스테스와 한 끼 식사 할 기회를 준다면 애플이 가진 모든 기술을 그 식사와 바꾸…
[2012-01-31]나무숲은 잎을 다 잃은 채 연약한 가지들을 끌어안고 긴 겨울을 지낸다. 구름이 가려도 해가 떠오를 것을 안다. 말을 하지 못하는 나무숲은 새싹이 자라도록 옆 자리를 내주고 자기 …
[2012-01-31]낯선 건물 난간에 점자 화살표 하나 있다 그 화살표 따라가다 보니 오로지 앞으로만 걷는 것이 세상살이 같기도 한 것인데 일순, 화살표 끊긴 자리 느닷없이 길은 지워…
[2012-01-31]CNN의 존 킹은 주말을 빼고는 매일 ‘John King USA’라는 한 시간짜리 뉴스쇼를 맡을 정도로 경험이 많은 언론인이다. 그가 지난 21일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이틀 전에…
[2012-01-31]지금부터 5년 전 거의 무명 정치인이던 버락 오바마는 일리노이 스프링필드에서 ‘변화’와 ‘희망’을 외치며 대선 출마를 발표했다. 이곳은 1858년 에이브러험 링컨이 게티스버그 연…
[2012-01-31]톱을 물어뜯는 행동은 어린이는 물론이고 성인들에게서도 발견하게 되는 습관적인 문제 행동이다. 이 행동 자체가 그리 바람직한 것이 아니고 위생상으로도 문제가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기…
[2012-01-30]영화 ‘철의 여인’에서 마가렛 대처는 환각(hallucination)증세 검진을 받기 위해 주치의를 만났다. “요즘 사람들은 도대체 생각이 없다”라고 전제한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2012-01-30]공기가 없다면 사람은 죽는다. 그렇지만 공기가 없는 우주나 깊은 바다 속으로 가기 전에는 우리는 공기의 고마움을 느끼지 못한다. 우리는 공기가 풍부한 환경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
[2012-01-30]‘아프니까 청춘이다’로 대박을 낸 서울대 김난도 교수. 최근 40, 50대 중년의 고민을 담은 에세이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너무 바빠 언제 끝낼지는 모르지만 그 에세이의 파일명…
[2012-01-30]본래 이름은 ‘이스마일리아 광장’이었다. 그러던 것이 해방(liberation)을 뜻하는 ‘타흐리르 (Tahrir)광장’으로 바뀌었다. 그 타흐리르 광장으로 수십만이 쏟아져 나왔…
[2012-01-30]가르치면서 가르침을 얻는 것이 바로‘교육’인 듯하다. 피아노 선생으로 제자들을 가르치지만, 오히려 그 가르침 속에서 나는 더 중요한 교훈을 얻을 때가 많다. 어떤 악기를 배…
[2012-01-30]얼마 전에 가족들과 함께 파나마를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1501년께 서방세계에 알려진 파나마는 폭이 좁고 옆으로 누운 S자 모양으로 생겨 있는데, 중앙은 화산으로 형성된 높은 …
[2012-01-28]한국의 최대 고유명절인 설날(Lunar New Year)을 공립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이 수년째 뉴욕 주의회에서 추진되고 있다. 벌써 5년째다. 그레이스 맹 뉴욕 주 하원의원과 …
[2012-01-28]플라톤은 그의 ‘국가론’에서 정의로운 사회에 대해 스승인 소크라테스의 말을 빌려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극소수의 철학자들이 정치를 담당하고 소수의 용기 있는 자들이 국방과 치안…
[2012-01-28]영국의 신문들이 26일 ‘신나게’ 보도한 뉴스가 있다. 제이미 올리버라는 영국인 요리사가 미국 맥도널드와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내용이다. 30대 중반의 올리버는 TV 요리 프로그램…
[2012-01-28]이번 주 중에 고등학교 농구 게임을 하나 구경했다. 티씨윌리암스와 웃슨 사이의 시합이었다. 두 팀은 이번 시즌 들어 두 번째 만남이었다. 첫 시합에선 웃슨이 10점 차이로 이겼다…
[2012-01-28]흔히 증오범죄(Hate crime)라고 말하는 것은 타 인종에 대한 미움에서 비롯된 범죄를 가리킨다. 인종증오는 어느 나라에서나 볼 수 있다. 미국은 비교적 인종증오 범죄가 적다…
[2012-01-27]“케이 세라 세라 왓에버 윌 비 윌 비.” 도리스 데이가 히치콕의 스릴러 ‘나는 비밀을 알고 있다’에서 불러 오스카상을 탄 이 노래는 옛날에 한국에서 삼척동자도 부를 만큼 세계적…
[2012-01-27]태권도 하면 한국을 떠올리지만 태권도를 하는 사람은 더 이상 한국사람 만이 아니다. 우리의 것으로 유일한 올림픽 종목인 태권도는 세계 곳곳에 퍼져있다. 한국사범들이 지구촌 곳곳에…
[201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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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조철환 / 한국일보 오피니언 에디터
문동만
옥세철 논설위원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허두영 한국과학언론인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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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끝났다. 상대방에 대한 인식공격도 서슴지 않던 치열한 공방 끝에 민주당 아비가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10일 상원 문턱을 넘었다.이날로 41일째 이어진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에 대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