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말 미국에서 살던 사람이라면 닷컴 버블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원래 70년대 미 국방부가 군사 목적으로 개발한 인터넷은 90년대 일반에 널리 퍼지면서 인류의 미래를 바꿀…
[2024-09-10]동물 중에서 박쥐만큼 증오와 경멸의 대상이 된 케이스도 드물 것이다. 서양에서는 오래 전부터 박쥐는 악과 악마의 상징이었고 인간의 피를 빠는 뱀파이어도 박쥐로 변신한다. 우리 말…
[2024-09-03]연방 헌법에 명시된 직책 중 평상시 가장 별 볼 일 없는 것이 부통령직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대통령 유고시 그 자리를 승계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옛날 왕정 때 왕실…
[2024-08-27]올 초만 해도 이번 대선은 역대 가장 뻔하고 지루한 싸움이 될 것으로 보였다. 민주당은 바이든, 공화당은 루저 도널드가 후보가 될 것이 뻔했는데 유권자 과반수는 이들의 재대결을 …
[2024-08-20]미국 대통령 선거에는 50개주에 사는 모든 미국 시민이 참가할 수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사실 투표를 할 필요가 없다. 해보나마나 결과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메인과 네브…
[2024-08-13]루저 도널드가 미 정치판에서 처음 이름을 알린 것은 2008년 버락 오바마가 대선에 출마했을 때다. 그는 오바마가 미국 시민권자가 아니며 따라서 대통령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는 허…
[2024-08-06]1607년 제임스타운에 신대륙 첫 식민지를 건설한 영국인들의 목표는 ‘황금과 신, 그리고 영광’으로 요약된다. 16세기 스페인이 멕시코와 페루를 정복해 막대한 금은보화를 얻고 가…
[2024-07-30]대부분의 인간은 남의 밑에서 지시를 받기보다는 위에서 지시를 내리기를 좋아한다. 위에 있는 사람이 밑에 있는 사람보다 돈도 더 받고 사회적 지위도 높고 폭넓은 행동의 자유가 주어…
[2024-07-23]서양 역사상 가장 오래되면서 유명한 암살 사건의 주인공은 줄리우스 시저다. 기원전 44년 2월 15일 그가 내란 진압을 위해 일시적으로 장악했던 독재 권력을 영구화하겠다고 선언하…
[2024-07-16]한국의 라면은 ‘손으로 늘여서 만든 면’이란 뜻의 중국 ‘라’이 그 기원이다. 이것이 일본으로 건너가 ‘라멘’이 됐다가 한국에서 ‘라면’으로 굳어졌다. 한국인이 주로 먹는 인스턴…
[2024-07-09]미 역사상 대선 후보가 직접 나와 토론을 한 것은 1960년의 존 F 케네디와 리처드 닉슨이 처음이다. 이들 후보 토론을 라디오로 들은 사람은 닉슨이 잘 했다고 생각했지만 TV로…
[2024-07-02]세계 제2차 대전은 1939년 9월 1일 독일이 폴란드를 침략함으로써 시작됐지만 독일은 이를 ‘방어 전쟁’으로 불렀다. 한국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북한은 1950년 6월 25일…
[2024-06-25]‘가거라 근심이여, 금빛 날개를 타고’(va, pensiero)는 이탈리아 최대 오페라 작곡가로 평가받는 베르디의 대표작 ‘나부코’를 대표하는 노래다.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으…
[2024-06-18]요즘 일본 유명 관광지는 ‘한국인 반, 일본인 반’이란 말이 돌 정도로 한국 사람들로 넘쳐난다. 코로나로 3년간 봉쇄됐던 문이 열린데다 수십년만의 엔저로 물가가 한국보다 싸다 보…
[2024-06-11]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와 처음 겪어보는 제도 중 대표적인 것이 아마 배심원제일 것이다. 배심원 제도를 채책하고 있는 것은 대부분 영미법 국가들인데 그것은 배심원제가 영국의 주도 …
[2024-06-04]운전자를 위한 발명품 중 GPS보다 편리한 것을 찾기도 힘들다. 주소나 업소 이름만 치면 가는 길을 자세하고도 친절하게 알려주는 GPS는 이제 운전자의 필수품이 됐다.원래 원래 …
[2024-05-28]미국의 첫번째 수도는 워싱턴 DC가 아니라 뉴욕이었다. 미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1789년 4월 뉴욕에서 집무를 시작했다. 그러나 연방 헌법은 연방 의회에 새 수도를 정할 …
[2024-05-21]2008년 금융 위기로 타격을 받지 않은 나라는 없겠지만 가장 심한 충격을 받은 나라는 그리스일 것이다. 제대로 된 산업이라고는 관광업밖에 없으면서 소득 대체율 90%에 달하는 …
[2024-05-14]60, 70년대를 한국에서 보낸 한인들은 컵에 담아 팔던 번데기의 고소한 맛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60년대 양잠업이 번성하면서 그 부산물로 나온 누에나방의 고치를 조리한 번데…
[2024-05-07]지난 50년간 일어난 일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킨 것을 들라면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 붕괴가 첫 손가락으로 꼽힐 것이다. 1987년 6월 12일 레이건 대통령…
[2024-04-30]

![[사이테크+]](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1/04/20251104150531695.jpg)


























문태기 OC지국장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정유환 수필가
이영태 / 한국일보 논설위원
이육사
옥세철 논설위원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미 전국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차기 뉴욕시장과 뉴저지주지사를 뽑기 위한 선택의 날이 밝았다. 뉴욕과 뉴저지 본선거가 4일 지역별로 설치돼…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출범했다.평통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열어갈 제22기 …

연방정부 셧다운이 4일로 35일째를 맞으며 역대 최장 기간 타이로 기록된 가운데 이로 인해 미국 항공 운송 시스템이 사실상 마비 위기로 치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