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가 오민선(VA 옥턴 거주·사진)씨가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회장 장석용)가 주최하는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에서 ‘심사위원 선정 특별예술가’ 상을 수상했다.
서울 출생의 오씨는 이화여대 미대 동양화과를 졸업했으며 1995년 버지니아로 이민 와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와 이화 녹미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이달 5일까지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스미소니언 박물관 새클러 갤러리 민화 전시 외에 미협 정기전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올해로 40회째인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에는 ‘일중서예상 수상 초대전’을 연 권창륜, ‘웨딩보감’을 안무한 서울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정혜진, ‘천문: 하늘에 묻는다’를 연출한 허진호 씨 등 12명이 선정됐다.
공헌예술가로는 ‘한국 단색화의 대부’ ‘한국 아방가르드의 선구자’로 불리는 서양화가 박서보 선생이 뽑혔으며, 심사위원 선정 특별예술가는 오민선 작가 외에 국립무용단 단원 이소정, 아이네 앙상블 예술감독 김 영 등 10명이 받는다.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은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자유 예술창작 정신을 존중하고, 독특한 예술로 예술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길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20일(금) 서울에서 열린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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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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