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겨울날씨 예년보다 따뜻 예상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7일)이 지났으나 최근 워싱턴 지역은 겨울 같지 않은 70도 대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전문가들은 “이번 겨울은 예년보다 2-4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렇다고 반바지를 입고 다닐 수 있다는 것은 아니며 때때로 강풍을 동반한 추위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워싱턴의 겨울 날씨는 2014-2015년 이후 계속해서 평균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
적설량은 작년과 비교하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작년 적설량이 0.6인치에 불과했던 만큼 올해도 평균 적설량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7-17인치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지난 2016년 1월에 내린 폭설(Blizzards)을 마지막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는 라니냐(La Nina) 현상으로 인해 몇 년째 눈보라가 사라졌다. <유제원 기자>
# 아메리칸 원주민 참전용사 추모비 설치
워싱턴 DC 소재 스미소니언 아메리칸 원주민 향군을 기리는 추모비가 오늘(11일)부터 일반에게 처음 공개된다.
인디언 컨츄리 투데이지는 10일 “이 추모비는 독립전쟁 이후 모든 전쟁에 참여한 원주민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봉사를 기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추모비는 내셔널 아메리칸 인디언 박물관 앞 4th Street, 사우스 웨스트와 내셔널 몰이 만나는 곳에 세워져 있다.
추모비 ‘Warriors’ Circle of Honor’은 참전용사인 하비 프랫씨가 디자인했다. 그는 오클라호마의 샤이엔과 아라파호 부족의 일원이기도 하다. 이 추모비는 120개 이상 후보에 오른 작품 중에서 선정됐다. <윤양희 기자>
# 앰트랙, DC-보스톤 편도 20달러 한시판매
앰트랙 고속철도(Acela)가 20주년을 맞아 할인 티켓을 판매한다. 워싱턴DC-보스톤 구간 비즈니스 편도 좌석이 20달러이며 오는 12일(목) 전에 구입해야 한다. 할인코드는 C820. 티켓은 1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한 달 내에 사용해야 하며 금요일과 일요일은 제외된다.
DC-NY-보스톤 고속철도는 2000년 12월 11일 첫 운행을 시작했으며 오는 2022년 성능이 향상된 새로운 고속철도 서비스가 개통될 예정이다.
<
유제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