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가정상담소 따뜻한 연말 캠페인
▶ 장난감·학용품 등 선물과 온정 기다려
친부모의 품을 떠나 위탁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인 아동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려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어 성큼 다가 온 연말을 앞두고 한인 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
해마다 위탁 가정 한인 아동들에게 새학기에는 학용품을,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따뜻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한인 가정상담소가 올해도 위탁가정 한인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5번째를 맡는 KFAM의 크리스마스 선물 후원캠페인은 한인사회 및 독지가들로부터 후원을 받아 아이들이 희망하는 선물을 구입한 뒤 12월7일로 예정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아이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하는 것이다.
카니 정 조 가정상담소장은 “친부모와 함께 자라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선물로 기부해 주신 여러 후원자들의 사랑으로 많은 아이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었다”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있는 위탁가정 아이들에게 산타클로스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상담소측에 따르면, 위탁가정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희망 목록에는 장남감이나 학용품, 축구공, 아마존 상품권, 스쿠터 등이 있었고, 다저스 구장을 방문하거나 디즈니랜드에서 가족들과 함께 불꽃놀이를 구경하고 싶다는 아이들도 적지 않았다.
상담소 관계자는 “끝내 이름 밝히기를 거부한 채 선물만을 전달해주시는 마음 따뜻한 한인 후원자들이 적지 않다”며 “크리스마스에 부모와 함께 보낸 기억조차 없는 버려진 아이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뒤 이들에게 통 큰 후원을 약속한 후원자분도 계신다”고 전했다.
또, 지난 2014년에는 한 익명의 후원자가 야구를 너무 좋아하는 12살짜리 아이 이야기를 듣고 글러브, 신발, 배트, 기타 장비 등 종합 야구장비 세트를 후원한 경우도 있었다. 특히 이 후원자는 아이가 원한다면 야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싶다는 뜻도 밝힌 것으로 상담소측은 전했다.
위탁가정에서 자라고 있는 한인 아동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고자 하는 한인 후원자들은 개인 수표나 신용카드 결제로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다. 개인수표는 한인가정상담소(Pay to: KFAM, 받는 사람 및 주소: AFFI Xmas, 3727 W. 6th St. #320, LA, CA 90020)로 보낼 수 있고, 신용카드 결제는 가정상담소 홈페이지(www.KFAMLA.org)에서 할 수 있다. 문의 김지나 당담자 (213)235-4867, jinakim@kfam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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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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