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가 연방 하원 의원들과 함께 일본정부의 한국 수출 규제 사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에 중재를 촉구했다. 남가주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연방 하원의원들과 LA 한인회는 백악관에 보낸 공개서한에서 한-일 갈등이 남가주와 미국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미국 정부의 중재 필요성을 강조했다.
25일 LA한인회는 브래드 셔먼 캘리포니아 연방 하원의원을 통해 LA 인근 5개 카운티 지역구 연방하원 14명의 서명이 담긴 공개서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브래드 셔먼은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 태평양 소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서한에는 브래드 셔먼, 캐런 배스, 줄리아 브론리, 살루드 카바잘, 토니 카르데나스, 주디 추, 길버드 시스네로스, 루 코레아), 지미 고메즈, 테드 류, 앨런 로웬탈, 할리 루다, 케이티 포터, 마크 타카노 의원 등이 서명했다.
로라 전 LA한인회장은 “수개월간 한인회장과 이사들이 직접 이들 의원들을 만나고 의원실들과 많은 연락을 주고받은 끝에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 서한에서 의원들은 지난달 통과된 ‘한·미·일 공조 지지’ 결의안(H.Res.127)을 강조하고, 날로 고조되고 있는 한일 무역분쟁에 미국이 적극 중재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한일 관계악화는 남가주 지역 경제에 극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우려된다”며 “한·미·일 3자 동맹을 단단히 하는 것은 미국 안보에도 극도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국에서 다음 달 열리는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앞두고 있어 지금이 바로 한·일간 무너진 다리의 재건을 미국이 도울 적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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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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