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드라 오‘ 베스트 여배우’ 후보… 9월22일 시상식

16일 에미상 후보 발표 행사에서 의사 출신의 한인 배우 겸 코미디언 켄 정과 여배우 다시 카덴이 샌드라 오가 포함된 베스트 드라마 여자배우 부문 후보를 발표하고 있다. [AP]
숱한 화제를 낳은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이 2019 에미상(Emmy Awards) 32개 부문 후보에 올라 역대 최다 부문 후보 등재 신기록을 썼다.
또 올해 골든그로브 주연상에 빛나는 한인 2세 여배우 샌드라 오는 ‘킬링 이브’로 에미상에서도 ‘베스트 드라마 여자배우’ 부문 후보에 올랐다.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TV 아카데미가 16일 발표한 올해 각 부분 후보 명단에 따르면 ‘왕좌의 게임’은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를 포함해 3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왕좌의 게임’은 이로써 1994년 ‘NYPD 블루’가 세운 역대 최다 부문 후보 기록(18개 부문)을 거의 2배 가까이 차로 넘어서며 새 기록을 작성했다.
베스트 드라마 여자배우 부분 후보에 오른 샌드라 오는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조디 코머, ‘왕좌의 게임’에 나온 에밀리아 클라크, ‘오자크’의 로라 리니, ‘하우 투 겟 어웨이 머더’의 바이올라 데이비스, ‘디스 이즈 어스’의 맨디 무어 등과 경합한다.
올해로 71회를 맞는 에미상은 미국 TV 산업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방송가의 최대 규모 시상식으로 오는 9월22일 LA 다운타운 마이크로소프트극장에서 열린다.
한편 ‘왕좌의 게임’이 32개 부문 후보에 오름으로써 제작사인 HBO는 모두 137개 부문 후보 지명으로 라이벌인 넷플릭스(117개 부문 후보)를 제치고 최다 후보작을 낸 프로덕션이 됐다. HBO는 올해도 ‘왕좌의 게임’과 ‘빕’으로 베스트 드라마, 베스트 코미디 부문의 가장 강력한 수상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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