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기 교수(경북대) 등 영호남 대학교수 12명은 1일 대구시의회 회의실에서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을 이루는 지도자를 선출해 달라"는 내용의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들은 호소문에서 "대한민국 흥망성쇠가 달린 대위기가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다"며 "좌파와 우파로 갈라지고 촛불과 태극기로 쪼개지고 동과 서로 분열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를 위한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국민이 화합하고 통합해야 한다"며 "영호남 공동 지지에 기초한 안철수 정부 등장은 동서화합 상징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안 후보는 제4차 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제도와 정책을 도입하는데 누구보다 강한 리더십을 발휘할 사람이다"며 "지방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지방분권개헌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지지 선언에는 김 교수를 비롯해 안중은(안동대), 양선규(대구교대), 범희승(전남대), 이인화(조선대), 김봉석(광주대), 장익진(부산대), 장윤석(부경대), 김종현(동아대), 김영정(전북대), 엄수원(전주대), 강승규(우석대) 교수가 동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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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청치와는 동떨어진교수가잘맞는사람그렇게양반같애서정치를할수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