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흥사단(지부장 안종윤)이 오는 25일(토) 포토맥 강변에서 봄맞이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인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자기 주변 환경 가꾸기 운동’을 이어오고 있는 흥사단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워싱턴DC 사우스 웨스트의 오하이오 드라이브(Ohio Dr.)와 베이슨 드라이브(Basin Dr.)가 만나는 지점의 강변에서 대청소를 실시한다.
흥사단 관계자는 “작은 수고를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정신을 함양하고 또 한인들의 좋은 이미지를 미국사회에 보여주고자 한다”며 “매년 봄마다 하는 캠페인이지만 올해는 워싱턴 한인들의 참여를 적극 호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청소하는 구역은 알링턴 메모리얼 브릿지와 14가 브릿지 사이로, 강변의 바위 틈이 생활오염물로 가득해 주변을 산책하는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왔다.
작년에는 7-8명의 단원들이 폐타이어, 신발 등 총 600갤론의 오염물질을 수거했다.
흥사단의 환경 정화 캠페인은 박대영 전 지부장 당시에는 모뉴먼트 주변을 매주 한 차례씩 청소 했었으나 지금은 장소를 포토맥 강변으로 옮겨 1년에 한 차례씩 하고 있다.
흥사단은 앞으로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통령 봉사상 크레딧 수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포토맥 강변 정화 캠페인 참가 희망자는 전화로 문의한 뒤 현장으로 당일 직접 찾아오면 되며 주변에 주차가 가능하다.
문의 (703)855-6489
(240)401-1688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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