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리치몬드·뉴욕 등 7개단체 동북부 광역협의회 발족
워싱턴 등 미 동부지역 한인뷰티서플라이협회들이 협의회를 조직하고 업계 위기 탈출에 나섰다.
워싱턴DC한인뷰티서플라이협회(회장 폴라 방)를 비롯해, 남부 버지니아(회장 이석천), 리치몬드(회장 임종표),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 중부 펜실베니아 등 7개 단체는 지난 20일 필라델피아에서 동북부한인뷰티서플라이 광역협의회(NFBS)를 발족했다.
광역협의회장에는 김성이식 뉴욕협회장이, 총무에는 이석천 남부 버지니아 협회장이 선출됐다.
김성이식 협회장은 “유통망이 붕괴되는 상황에서 업계내 유대를 강화하고 소매업소들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광역협의회가 발족하게 됐다”며 “지역협회들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열악해지고 있는 소매업소들의 여건을 힘을 합쳐 타결해나가기 위해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구매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라 방 워싱턴협회장은 “이번 광역협의회 출범에 대해 지역 한인뷰티업계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공동 구매를 통해 원가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 협회가 단일 지역협회로는 최고 액수인 70만달러 규모의 공동구매를 최근 성사시킨 만큼, 광역협의회에서는 200만달러 수준의 공동구매도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다.
광역협의회는 구매력을 강화하고 업계 전반에 걸친 불황을 탈출하기 위해 분기별로 정기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광역협의회 소속 회원업소들은 워싱턴 일원 200여개를 포함해 1,000개 업소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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