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67만여명…미 전국 4천200만명 달해
버지니아주의 전체 인구 중 100명중 9명꼴로, 메릴랜드는 10명중 1명 이상이 푸드 스탬프(SNAP)를 받고 있는 저소득층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언론매체인 악시오스 리치몬드는 지난 8일 ‘푸드 스탬프 삭감으로 푸드 뱅크 수요 급증할 듯’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연방 농무부와 센서스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3월 현재 81만4,000명 이상의 버지니아 주민이 푸드 스탬프 혜택을 받았는데 이는 주 전체 인구의 약 9%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전했다.
메릴랜드의 경우 주 전체 인구의 10.7%에 달하는 67만2,400명 가량이 푸드 스탬프 수혜자로 파악됐다.
하지만 지난 4일 트럼프 대통령이 메디케이드와 푸드 스탬프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그나마 푸드 스탬프로 매월 일정한 금액의 도움을 받아오던 상당 수 사람들이 푸드 뱅크로 대거 내몰리게 됐다.
실제 버지니아의 경우 약 5만명의 사람들이 푸드 스탬프 수혜 자격을 잃고 푸드 뱅크에 도움을 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현재 미국 인구의 약 12.4%인 4,200만 명이 푸드 스탬프를 받고 있으며, 푸드 스탬프 수혜자 비율이 가장 낮은 주는 와이오밍으로 4.7%였고, 뉴멕시코는 22%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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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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