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D 시의회 6-3으로 가결
▶ 6,500만달러 주민에 부과
샌디에고 시가 수십만개의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품 수거통 교체비용 6,500만달러를 주민에게 부과하기로 했다.
14일 시의회는 6-3으로 이 안을 가결했으며, 당국은 10월6일부터 새 쓰레기통 배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반대자들은 시가 75만개 쓰레기통 구입에 4,150만달러를 지출하고, 새통 배송과 기존 95만개 통을 수거해 재활용하는데 2,320만 달러를 추가로 지출하기로 한 결정은 환경에 좋지 않을 뿐아니라, 7월1일부터 부과하기 시작한 월 수수료 43.60달러가 인상되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비판했다.
이에대해 시 당국은 신규 구입비는 10년 분할 상환으로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주민으로부터 매월 수거비를 징수해 상환재원을 마련할 수 있으며, 기존 통의 75%가 20년이상 노후된 것들로 제조사 내구연한인 10년보다 두 배이상 높아 파손되기 쉽다고 해명했다.
또 새 통에는 추적 칩이 부착돼 있어 각 소유자별 통의 숫자 파악이 용이해 수수료 부과의 정확도가 제고된다고 설명했다. 주 법 218호는 지방정부가 수수료를 부과할 때 대상자에 관해 면밀히 파악해 정확히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이강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