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연옥)가 한인 청소년을 초청, 떡국 끓이기 등 즐거운 연말행사를 열었다.
지난 31일 비엔나 소재 상담소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한인 어린이 20여명과 송은희 카운슬러 등 스탭, 자원봉사자 등 총 33명이 참가했다.
K-12학년까지의 참가 학생들은 각자 소개 후 새해 첫날을 앞두고 떡국 끓이기, 아트 워크, 복주머니 만들기 등을 배웠다. 또 복주머니를 만들어 각자 자신의 새해소망을 생각하고 게임을 통해 나눴다. 특히 아트 워크 순서에서는 서로 돕는 협동심을 배웠다.
행사는 어린이들 각자가 새해소망을 담은 초를 케이크에 꼽고 2014년 마지막을 카운트다운 한 뒤 2015년 ‘해피 뉴 이어’를 외치며 점화하고 서로 준비해 온 선물을 교환하면서 마무리됐다.
행사는 정지선(미술치료사), 소피아 조(대학원생, 심리학), 캐서린 안(대학원생, 교육학), 제니퍼 안(대학생, 심리학), 아이린 리(대학생, 교육학), 티모시 리(대학생, 화학전공)군 등이 어린이들을 지도했다.
상담소 송은희 카운슬러는 “장소관계로 선착순 20명 밖에 등록을 받지 못해 15명의 학생들이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상담소는 새해 더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은 물론 많은 한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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