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싱톤한인교회 소속 은혜합창단과 남성중창단이 오는 6월8일 오후 5시에 ‘아름다운 동행(Beautiful Journey Together)’을 주제로 합동연주회를 연다.
매년 연주회를 열고 있는 남성중창단과 올해가 네 번째 콘서트인 은혜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작년 12월 공연을 가지려 했으나 폭설로 연기된 뒤 6개월을 기다린 끝에 서는 자리여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주회는 은혜합창단이 동요(나뭇잎 배·매기의 추억·스와니 강)를 부르며 막을 올린 뒤 남성중창단이 한국가곡(별·남촌·보리밭)으로 바톤을 건네받는다.
이후 남성 2중창(조병선·홍철)과 은혜합창단의 성가, 박지연 소프라노의 찬조연주(피아노 최상옥)가 이어지며 후반부는 남성중창단의 건전가요, ‘Sola Deo Piano Trio(유한나·배지현·김미혜)’의 게스트 연주, 다시 남성중창단의 성가로 꾸며진다.
은혜합창단 단장을 맡고 있는 박윤수 장로는 “성가, 가곡, 어린시절을 회상하는 천진난만한 동요를 부르며 여러분과 즐거움을 나누려 한다”며 한인들을 초청했다.
지휘는 김수관 씨가 맡으며 은혜합창단은 이홍주 씨가, 남성중창단은 유진 씨가 반주한다.
은혜합창단은 매주 토요일 오전에, 남성중창단은 매주 월요일 저녁에 모여 연습하고 있다.
문의 (703)448-1131
주소 1219 Swinks Mill Rd.,
Mclean, VA 22102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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