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한인성당 주일학교 학생들 마타스 테이블 방문
워싱턴 한인천주교회(김종욱 주임신부) 주일학교 학생들이 지난 18일 240개의 샌드위치를 만들어 DC에 소재한 저소득층 서비스 기관 마타스 테이블(Martha’s Table)에 전했다.
주일학교 학생 31명은 일요 미사 참례 후 교육관에 모여 주일학교 교장인 김기환 신부의 시작기도로 마음을 모은 후 불우이웃을 위한 햄 치즈 샌드위치 만들기에 정성을 기울였다.
김 신부는 “평소 주일학교에서 받은 교리교육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참된 그리스도 정신을 깨닫고자 봉사활동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도우며, 예수님의 사랑의 정신을 나누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초 중등부 학생들만 참여하기로 한 샌드위치 만들기에는 4학년 이상 초등학생들과 고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인원이 확대됐다.
마타스 테이블 관계자는 “워싱턴 한인 성당 청소년들이 200개가 넘는 많은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포장하고 기부한 것에 큰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샌드위치 기부는 주일학교와 PTA(회장 권미경 박사)가 후원했다.
권미경 PTA 회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 그늘진 곳의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중요한 사랑의 정신을 깨닫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주일학교 학생들은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모금과 캔푸드 기부 등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