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연말 샤핑 트랜드 대형 소매업체 절반 할인행사 시즌 내내
올해 대부분의 소매업체들은 추수감사절 주간에 집중적으로 제공하던 할인혜택을 연말 샤핑시즌 전반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소비자들의 연말 샤핑은 빨라지고 소매업체들의 할인행사는 더욱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트라 뉴욕무역관이 시장조사기업 ‘BDO USA LLC’의 조사결과를 인용,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연말 샤핑기간 매출 극대화를 위해 소매업체들이 할인혜택을 연말 샤핑시즌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이전에 연말 샤핑의 대부분을 할 것이라는 소비자는 지난해 2.2%에서 올해 9.6%로 급증했다. 때문에 소매업체들은 연말 샤핑을 이르게 시작하지만 지출을 줄이기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연말 샤핑 할인행사를 시즌 내내 고르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BDO가 미국 내 대형 소매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주말을 할인행사의 최고점으로 주목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3%에 그쳤으며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의 매출증가 기대도 각각 38%와 25%에 그쳤다. 반면 50%는 연말 샤핑 할인행사 기간을 시즌 전반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올해는 블랙 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사이의 연말 샤핑기간이 지난해 32일에서 올해 25일로 짧아져 12월21일인 ‘수퍼 토요일’이 영향력이 증가할 것이라고 업계는 분석했다.
한편 올해 연말 할인행사는 오프라인 매장에 좀 더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63%의 소매업체가 연말 샤핑기간에 평소보다 많은 할인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답했는데, 매출 극대화를 위해 혜택 제공방법에는 변화를 시도할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 대상의 47%가 대부분의 할인혜택은 매장에 집중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가장 선호하는 전략으로는 매장 전용 할인혜택(38%), 매장 이벤트(25%), 온라인에 없는 브랜드 제품 판매(16%), 매장시간 연장(1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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