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 단기선교 및 유엔 리더십 캠프가 세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도시빈민 선교기관 평화나눔공동체(대표 최상진 목사)가 주최하는 이번 캠프는 6월17-21일, 7월8-12일, 8월15-19일 각각 열릴 예정이며 전 과정을 마치면 소정의 봉사 크레딧이 수여된다.
내용은 노숙자 대상 급식, 지역사회 개발, 인종화합 세미나 및 워크샵, 미 의회 방문, 펜실베니아 랭캐스터 아미시 마을 및 메노나이트 국제구호센터 방문, 유엔 견학, 노숙자 체험 및 거리 전도 등.
특히 참가자들은 유엔 및 국제기구에서 인턴십을 하거나 일자리를 찾는 방법도 배울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최상진 목사는 “평화나눔공동체 여름 프로그램은 철저하고 엄격하기로 소문나 있다”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평균 3-5년 동안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캠프 기간 중 스마트폰, 게임 등 각종 IT 기기는 절대 사용할 수 없고 관광을 제외한 모든 일정 중 지갑과 용돈까지도 반납하게 하는 등 ‘리더’가 되기 위해 무소유를 먼저 훈련 받는다.
등록자는 캠프 시작 전에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예비 교육을 받으며 홍보에도 참여한다. 이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2주간 홍보활동을 하게 되면 총 70 시간의 봉사 크레딧을 받는다.
영어권, 한어권 모두 신청이 가능하고 자신에게 적당한 기간을 골라 등록하면 된다.
처음 등록하는 학생은 숙식 및 아미시 마을 관광을 포함 450달러, 두 번 이상인 학생, 또는 목회자 자녀들은 350달러.
문의 (571)259-4937
appachoi@gmail.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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