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선교단체인 굿스푼 선교회(이사장 심우섭)이 지난 14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상반기 사업으로는 오는 25일(월)-29일(금) 청소년 봄방학 캠프를 비롯해 창립 9주년 기념 후원의 밤(4월 27일), 빈곤층 이민자 자녀들을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6월) 등이다.
특히 북버지니아장로교회(김경목 목사)에서 열리는 창립 9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 대통령 봉사상 및 공로상, 2013 굿스푼 어워드 등이 수여된다.
심우섭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 경제의 침체로 인해 재정적으로는 과거처럼 풍성하지 못했지만 한인 동포들의 호응과 참여는 더욱 뜨거웠다”며, “후원해 주신 한인 동포사회와 교회, 단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굿스푼 선교회는 거리 급식 장소를 제공할 교회나 단체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굿스푼에 따르면 밴 차량에 거리급식 재료와 서플라이들, 기증 물품들을 싣고 다니면서 여러 선교지를 전전하고 있어 사역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그동안 콜럼비아 한인침례교회에서 주 3회 거리급식을 해 왔으나 오는 9월 이후부터 교회 재건축으로 인해 사용이 불가능해 당장 거리급식을 조리할 제 3의 장소를 찾아야 한다.
김재억 목사는 “선교회 사무실과 기증받은 소중한 물품들을 저장할 곳이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다”며 “올해도 변함없이 사역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5일간 열리는 청소년 봄방학 캠프의 봉사를 찾고 있다.
굿스푼 선교회 이사회는 심 이사장을 비롯해 김영호 부이사장, 최윤덕(재무), 송성수, 조종희(VA 지역 구제 및 선교), 김후남(DC 구제 및 지역 선교), 이동훈, 홍우식(볼티모어 구제및 선교) 이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의(703)622-2559
이메일 jeukkim@gmail.com 김재억 목사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