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캔사스 미주체전’이 6월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간 캔사스주 오버랜드 파크(Overland Park)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다.
최민한 워싱턴체육회장은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캔사스 미주체전 일정 및 체전 진행 상황을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대의원 총회 참석 겸 미주체전이 열리는 캔사스 시티 인근 오버랜드 파크를 방문하고 돌아 왔다”면서 “총회에는 샘 브라운백 캔사스 주지사가 참석, 대의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체전 개최에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탈북자에 대한 관심으로 한인들에게 잘 알려진 브라운백 주지사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함께 이번 체전 공동 명예 대회장을 맡았다.
워싱턴에서는 농구, 배구, 탁구, 야구, 축구, 유도, 태권도, 검도, 씨름, 육상, 수영, 골프, 테니스, 볼링, 사격 등 15개 종목에 걸쳐 선수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올해 선수단은 160명으로 구성해서 파견할 계획”이라면서 “현재 소요예산은 8만 달러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체육회는 이번 체전에 출전하길 원하는 가맹 경기단체의 등록을 내달 5일까지 받고 있다.
체육회는 내달 5일(금) 오후 7시 우래옥에서 이사회를 겸해 가맹단체장 회의를 갖고 미주체전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가맹단체장 회의에는 박길순 재미대한체육회장, 안경호 미주체전 조직위원장 겸 캔사스 체육회장도 참석, 체전준비상황을 알릴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문형 워싱턴한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은 “한인연합회 차원에서 워싱턴 선수단의 캔사스 미주체전에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캔사스 대의원 총회에는 21개 지역에서 대의원이 참가했으며 최민한 회장은 재미대한체육회 부회장, 송재성 전 회장은 재미대한체육회 상벌위원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애난데일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성락·송재성·한광수 전 체육회장, 은정기 후원회장, 전재균 부회장, 서니 김 회계, 김준호 배구 대표팀 코치, 오준교 농구대표팀 코치 등이 함께 했다.
문의 (703)323-6781, iamtaekwondo @hotmail.com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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