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소망, 새로운 시작을 담은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회장 이정주, 이하 미협) 그룹전이 DC 총영사관에서 열리고 있다.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불어 ‘누벨 누앙스(Nouvelles Nuances)’를 주제로 내달 23일까지 계속될 전시회에는 미협 회원 16명과 한덕수 대사 부인인 서양화가 최아영 여사가 초대작가로 참가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도정숙, 김명숙, 이정주, 이인숙, 심계식, 장종임, 황보 한, 김광호, 이양희, 김홍민, 김복인, 이미영, 박은미, 김영실, 김정은, 김명희 씨가 1점씩의 작품을 출품했다.
지난 주말 열린 개막 리셉션에서 이정주 회장은 “미술작가들이 작품 활동을 하면서 전시 장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많은데 영사관 민원실을 작품 전시 공간으로 제공해 준 총영사관측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윤순구 총영사는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총영사관 민원실이 미협 회원들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예술공간 역할도 하고 있다”며 “연간 2만5천명의 방문객이 영사관 민원실을 찾아 일을 처리하고 한인 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 전시회는 지난 2008년 권태면 총영사 재임 때 처음 시작됐으며 매년 정초에는 미협 그룹전, 이후 3월부터는 미협 회원들이 돌아가며 한 달씩 전시회를 갖는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미협은 오는 29일(토) 오후 4시 우래옥에서 2011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문의 (571)264-180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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