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자랑,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뽑힐 수 있도록 동포 여러분도 모두 투표에 참여해주세요.”
워싱턴 제주도민회(회장 전경숙)가 고향인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포함될 수 있도록 투표 독려 캠페인에 나선다. 제주도민회는 오는 30일 오후 5시 한성옥에서 열리는 설날 행사를 기점으로 향우들은 물론 한인사회에도 투표 참여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경숙 회장은 “제주도는 한국의 보배이자 소중한 인류의 자연 유산”이라며 “제주인들이 앞장서 제주도 자연의 진면목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재단인 ‘The New7wonders’가 주관하는 것으로 전 세계인의 인기투표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지 7곳을 뽑는 것. 투표는 전화나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 11월10일이 투표 마감일이다.
제주도는 현재 441개 후보지 가운데 최종 후보지인 28곳에 선정된 상태다. 앞으로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면 제주도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란 명성을 얻을 뿐 아니라 외래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국에서는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운찬)’가 발족돼 활발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다른 지방자치체들도 동참하고 있다. 정운찬 위원장은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홍보를 위해 19일부터 2월6일까지 미국을 방문 중이다. 정 위원장은 뉴욕, LA, 샌디에이고, 캐나다 토론토 등 미주지역을 순방하며, 재미교포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를 만날 예정이다.
전화 투표는 44-20-34-709-01로 전화를 걸어 사무국 직원의 안내 멘트가 영어로 나온 후 삑-하는 소리가 나오면 7715(제주 선정 코드)를 누른 후 감사 멘트를 남기고 끊으면 된다.
인터넷 투표는 www.new7wonders.
com에서 하면 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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