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압박 국제사법재판소 회부"
▲ 탈북난민보호뉴욕협의회 손영구 목사
“현재 한국을 포함, 전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는 한인들의 최우선 과제는 한반도 전쟁 억제입니다.” 탈북난민보호뉴욕협의회장인 손영구 목사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하기 위한 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천안함, 연평도 도발 사태를 포함, 1953년 정전협정 이후 간첩남파, 사회불안조성, 무력도발, 양민학살, 항공기 납치 등을 자행한 북한 공산정권의 실
상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김정일 정권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함으로 손 목사는 지난해 7월 휴전 협정일을 기해 뉴욕 일원에서 청원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손 목사는 “북한은 현재 남한 당국과의 통신 연계를 단절하고 전국에 비상전투태세 명령을 내린 상황”이라며 “한반도 전쟁 억제를 위해서는 김정일을 압박해야 하고 국제사법재판소 회부는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으로 유입되는 탈북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그들의 사회 적응이 꽤 어려운
상황”이라며 “탈북자 미국 적응을 돕기 위한 한인 사회의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익한 프로 늘리고 담소공간 마련 계획"
▲대뉴욕지구노인복지회 김용술 회장
“노인들이 영어와 컴퓨터도 배우고 식사도 해결하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담소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대뉴욕지구노인복지회 김용술 회장이 올해 중점 사업계획을 밝히고 더욱더 활기찬 노인단체로 거듭나기를 다짐했다. 현재 매주 금요일 한차례 스태튼아일랜드 만백성교회를 빌려 노인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는 노인복지회는 올 상반기 주 5일 노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별도의 노인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홈케어 비영리단체인 CCM의 도움으로 이르면 2월 중 회관 개원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회관 개원과 더불어 단체는 영어와 시민권, 컴퓨터 등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보
다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ABC도 몰랐던 한인 노인들이 시민권 프로그램을 활용, 11명이 시민권을 취득했다”며 “올해에는 더욱더 많은 한인노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양한 치매정보 제공 더 맣은 한인 혜택받길"
▲ 한미알츠하이머연맹 임남연 코디네이터
“치매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더 많은 분들이 필요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미알츠하이머연맹(KAAC) 임남연 코디네이터는 치매환자의 예방, 치료법, 그리고 지역사회자원 활용에 대한 정보 제공과 치매환자 가족들을 위한 서포트 그룹 운영을 올해 주요 계획으로 꼽았다. 협회는 교육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올해 3~4번 정도 지역 사회 차원의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으며 치매 전문 간호사, 신경과 및 정신과 전문의,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설 계획이다. 또 서포트 그룹 활동을 늘려 치매 환자를 가진 가족들이 서로 고충을 나누고 치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임 코디네이터는 이밖에 치매환자가 받을 수 있는 공공혜택을 포함한 의료 법률, 재정적 문제 등을 상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8년 1월 개원한 KAAC는 뉴욕시 노인국과 헤밀튼 메디슨 하우스 노인가족지원센터, 뉴욕가정방문서비스,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한미정신건강협회(KABHA)가 연합한 단체로 별도의 회장이 없이 공동위원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문의: 718-560-3022
"저소득층 노인위한 서비스 확대 힘쓸터"
▲뉴욕한인복지관 김순랑 관장
뉴욕한인복지관 김순랑 관장은 2011년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의 저소득층과 노인들을 위한 서비스의 질적, 양적 확대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김 관장은 특히 복지혜택의 경우, 관련법이 자주 바뀌어 일반인들이 내용을 숙지하기 힘든 부분이 많아 단체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용적인 부분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계층이나 노인들의 경우 언어장벽 때문에 복지혜택을 신청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김 관장은 “엎친데 덮친격으로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이는 일당들도 있어 피해를 본 한인 신청자들도 많았으나 복지관의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피해자가 현저히 줄어든 것이 2010년 복지관의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2011년 한해에도 이들 계층을 대변하는데 계속해서 힘쓰고 뉴욕 주나 뉴욕시로부터 세금혜택(tax credit)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윤재호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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