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질적 향상 다양한 사업 병행"
▲대뉴욕지구태구너도협 허흥택 회장
“뉴욕 태권도의 질적 향상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허흥택 대뉴욕지구태권도협회장은 협회 창립 33주년을 맞는 2011년도에는 “뉴욕일원 30만 태권도인들의 구심체로서 태권도 문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데 힘을 쏟겠다”며 이처럼 포부를 밝혔다. 허 회장은 뉴욕일원 태권도인은 무려 3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그간 초점을 맞춰왔던 양적 성장노력과 함께 올해에는 태권도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이를 위해 수년전부터 진행하고 있는 태권도 웍샵을 보완하고 태권도 지도자를 위한 세미나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올바른 지도자 양성이 태권도 문화의 업그레이드와 질적 향상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지도자 세미나는 도장 경영과 품새 교육, 건강세미나 등을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허 회장은 이와함께 선·후배 태권도인들의 단결에 중점을 둘 생각이다. 태권도인들간 교류 시스템을 새롭게 개선해 나가면서 이 과정을 통해 통큰 단결과 화합을 모색하겠다는 게 허 회장의 계획이다.
"강한 차기회장 선출 한인회 정상화 돼야"
▲ S.I.한인회 전직 회장단 이광호 대표
회장이 공석인 스태튼아일랜드한인회를 임시체제로 이끌고 있는 전직 회장단 이광호 대표의 2011년 최우선 목표는 리더십이 강한 차기 회장 선출이다.
이는 물론 김태희 전 회장의 임기가 끝난 지난해 5월말 이후 지금까지 임시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스태튼아일랜드한인회의 정상화를 위함이다. 하지만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회장의 자금력에 운영을 상당부분 의지하는 지역 한인회장에 선뜻 나서겠다는 사람을 찾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차기회장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우선 매년 1만 달러의 임대비가 들어가는 스태튼아일랜드한인학교 교실을 1월부터 공립학교에서 뉴욕성결교회로 이전했다. 이 대표는 “경제적인 부담이 적어야 봉사직인 한인회장직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달 29일 사우스 쇼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연례만찬에도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한인회에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자살예방 캠페인 등 한인사회 더 가까이"
▲한미정신건강협 김은희 회장
“정신건강협회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습니다. 협회는 자살 예방 캠페인과 정신건강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로 한인사회에 한발 더 다가서겠습니다”
한미정신건강협회(KABHA) 김은희 회장이 2011년 계획과 포부를 밝히고 희망한 새해를 다짐했다. 김 회장은 올해 주요 계획으로 세미나와 정신건강 책자 배포 등을 통한 한인 사회봉사를 꼽았다. 협회는 내달부터 회원들은 물론 외부 강사를 초청, 3~4회 가량 정신건강유지 및 정신질환예방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에 대한 책자를 제작, 한인사회에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10월에는 학술대회 형식으로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어 뉴욕, 뉴저지뿐만 아닌 전국 각지의
정신건강 학술 권위자들을 초청하는 포럼과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민자 경우 이민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건강과 정신질환 예방에 대한 보다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한인들의 정신질환에 대한 자각을 당부했다.
"전통 문화사업 펼쳐 내실 기하는 한해로"
▲ 재미한국부인회 문정순 회장
재미한국부인회 문정순 회장은 2011년 신묘년 새해를 맞아 부인회의 내실을 기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문 회장은 우선 올 한 해를 한국부인회 사업과 뉴욕예지원의 전통문화 관련 사업을 결부시켜 이어나갈 수 있게 하고 차분하게 내적인 준비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올해 중순에는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해 기존 업무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부인회는 5월로 예정된 ‘훌륭한 어머니, 효자 효부 시상식’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후보자 추천을 받기 위해 후보자 선정을 위한 심사기준 마련 등 준비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또 한인 2세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혼례, 폐백, 문화예절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예지원의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웹사이트를 영어로 제작하겠다는 계획을 드러냈다.
<김노열, 윤재호,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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