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에 종신형
음주운전 사고로 LA 에인절스 야구선수 등 3명을 숨지게 만든 남성에게 법정 최고형이 선고됐다. 21일 법원은 지난 2009년 4월 풀러튼 지역에서 음전운전을 하다 에인절스 야구선수 닉 아덴하트와 여자친구 커트니 프란시스 스튜어트 등 세 명을 숨지게 한 앤드류 토마스 갈로(24)에게 법정 최고형인 종신형을 선고했다. 지난 9월27일 3건의 2급 살인혐의에 대한 유죄평결을 받은 갈로는 이날 법정에 출두해 음주운전과 뺑소니 행위에 대해 사죄했다.
납치 용의자 공개수배
경찰이 11세 소년을 납치하려 했던 용의자의 몽타주를 배포하고 공개 수배에 나섰다.
LA 경찰국은 최근 한 남성이 차이나타운의 나이팅게일 중학교에서 집으로 귀가 중이던 11세 소년을 납치하려고 시도했으나 소년의 기지로 결국 미수에 그쳤다며 이 용의자를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납치될 뻔했던 이 소년은 납치 용의자가 셔츠를 붙잡고 끌고 가려하자 맞서 싸웠으며 용의자는 곧바로 도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짧은 턱수염을 기르고 있는 흑인 남성으로 알려졌다.
롱비치 공항 새단장
롱비치 공항이 새 단장한다.
롱비치 공항은 22일 청사 내 라운지 신축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3만4,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새 라운지에는 승객 검색구역, 태양광 발전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롱비치시와 공항은 이번 공사에 총 4,5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하며 오는 2013년께 완공될 계획이다.
롱비치 공항은 연간 300만명의 승객을 처리하는 중소형 공항으로 버뱅크, 어바인 존 웨인 공항과 함께 광역 LA를 커버하는 주요 공항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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