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H-1B)의 석사이상 학위자 신청 접수가 이번 주 마감된다.
연방이민귀화국(USCIS)이 21일 공개한 H-1B 신청서 접수현황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재 석사 이상 학위자의 신청서는 1만9,700개가 접수돼 연간 쿼타(2만개) 소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USCIS측은 최근 신청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을 감안할 경우 이번 주 중 접수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반 학사이상 신청건수 역시 지난 주말까지 5만3,900개를 기록, 전체쿼타 6만5,000개 중 1만1, 000개 가량을 남기고 있다. 하지만 칠레와 싱가포르 등에 특별 배정된 6,800개를 제외하면 실제 잔여쿼타는 4,500개 정도로 파악되고 있어 빠르면 연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계절 임시노동자 비자(H-2B)는 이날 현재 2만9,694개가 접수돼 계류 중인 3,065개를 제외
한 2만6,229개가 승인,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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