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일대에 흩어져 있는 토크(TaLK) 장학생 출신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한국정부 초청으로 한국의 농·산·어촌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영어교사로 봉사하고 돌아온 토크 장학생들이 다시 하나로 뭉쳤다.미주 지역에서는 최초인 토크 장학생들의 미동부 네트웍은 1기 출신 샤론 정(사진 오른쪽)씨와
송수한씨가 한 달 전 구글 사이트에 ‘뉴욕 토크 네트웍’이란 소셜그룹을 개설하면서 공식 출범한 뒤 현재까지 가입된 15명을 주축으로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정·송 두 공동대표는 “같은 경험을 공통분모로 지닌 토크 출신들이 자주 만남의 자리를 갖고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대한 추억과 사랑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보다 전문적인 수준으로 발전시켜 유익한 취업정보도 함께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되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 뉴욕한국교육원과 손잡고 토크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홍보하는 데에도 앞장서서 활동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공식적으로 두 번의 만남을 가졌다는 이들은 현재까지 뉴욕 일원의 토크 장학생 1~4기 출신들이 족히 200여명은 넘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국에서 현재 봉사 중인 5기들이 미국에 되돌아오는 2월께 또 한 차례 전체 모임을 계획 중이라는 이들은 조만간 사이트를 ‘구글’에서 ‘페이스북’으로 옮기고 새로 정비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현재 7기 신청접수 마감이 내달 7일로 다가온 가운데 정씨는 토크 장학생 선배로서 선발된 장학생들이 한국에서 다양한 소셜그룹 활동을 하길 권했고, 송씨는 교사로 가르친다는 입장보다 많은 것을 배우겠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국에서의 경험을 더욱 값지게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뉴욕 토크 네트웍 가입 문의: sjung1215@gmail.com, hangksoo@gmail.com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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