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주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사임했다 낙선한 무피 헤네만 전 호놀룰루 시장이 하와이 호텔 및 숙박업 협회의 회장으로 영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8월 은퇴한 머레이 토윌 회장에 이어 HHLA의 회장으로 영입된 헤네만 전 시장은 시장으로 재임하던 당시의 관광산업 관련 노하우와 경력을 주내 170여 숙박업체들을 위해 십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헤네만 전 시장은 아직까지 정계에 다시 진출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진 않고 있으나 자신은 오래전부터 주내 관광업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왔다며 “기회가 있다면 공직에 다시 도전할 뜻은 있으나 지금은 새로이 주어진 역할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HLA는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헤네만 전 시장을 지지해 왔고 2년전 시장선거와 지난 주지사 선거에서도 그를 공식 후원해 왔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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