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워싱턴은 내년 1월20일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에 뽑힌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식 준비에 한창이다. 200여년간 미국인들은 대통령 취임식을 새시대를 여는 기회로 여겨왔다. USA투데이가 4일 선정한 역대 기억에 남는 취임식을 정리했다.
▲1789.4.30
조지 워싱턴이 뉴욕시 연방홀에서 미국 역사상 첫 대통령 취임식을 가졌다. 워싱턴은 선서 직후 “주여 도와주소서”라고 말하며 성경에 입맞춤했다.
▲1801.3.4
토마스 제퍼슨이 처음으로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취임식.
▲1809.3.4
제임스 매디슨 대통령 취임식에 처음으로 4달러를 받고 400장의 입장권 판매.
▲1817.3.4
제임스 먼로가 처음으로 야외에서 취임식 및 연설.
▲1865.3.4
에이브러햄 링컨의 두번째 취임식에서 흑인들이 퍼레이드에 첫 참석.
▲1913.3.4
우드로우 윌슨은 취임식 비용이 너무 비싸다며 약식으로 거행.
▲1917.3.5
우드로우 윌슨의 두 번째 취임식에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들이 축하 퍼레이드에 참석. 취임식날인 4일이 일요일이었기 때문에 퍼레이드는 다음날에 개최.
▲1933.3.4
대공황과 절망에 직면한 시기에 대통령에 취임하는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자체”라고 연설. 즉석 구호기금도 모금.
▲1937.1.20
11월 대선 이후 정권 인수기간을 줄이기 위해 헌법이 개정된 뒤 취임식이 앞당겨짐.
▲1949.1.20
해리 트루만의 두 번째 취임식이 전국에 처음으로 TV 중계.
▲1961.1.20
존 케네디의 취임식에 처음으로 시 등장(로버트 프로스트의 ‘The Gift Outright’). 케네디는 “미국인들여, 조국이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해 줄 것인가를 묻지 말고 당신이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물으시오”란 명연설 남김.
▲1977.1.20
지미 카터가 선서를 마친 후 처음으로 의사당에서 백악관까지 행진. 입장료는 25달러.
▲1985.1.20
로날드 레이건의 두 번째 취임 선서날이 일요일이라는 이유로 연방의회 앞이 아닌 백악관에서 개최. 공식 취임식은 다음날 의회에서 열렸으나 혹한으로 의사당 안에서 개최. 퍼레이드 취소.
▲1997.1.20
빌 클린턴 대통령 2기 취임식 축하 무도회가 무려 14개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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