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등 대학 연구팀 주장
2억5,100만년 전 페름기 말에 일어난 지구 최악의 대멸종 사건은 급격한 온실개스 증가로 인한 온난화 때문이라는 연구서가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다.
그 당시 해양생물의 90%와 육상 생물의 70%가 멸종해 생태계가 회복되기까지 이후 500만년이 걸렸지만 아직까지 그 원인은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다.
MIT 등 미국 여러 대학 연구팀들은 과거 기후를 연구한 결과 당시 지구는 오늘날과 매우 비슷하게 온실개스로 인한 온난화 현상이 심각했으며 이로 인해 연쇄적인 재난이 일어나 바다에서 산소가 사라지고 독개스를 방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의 연구에 따르면 2억5천만년 전께 지구는 빙하기에서 막 벗어나고 있었으며 생태계는 극심한 기후변화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현재 시베리아 땅에서 지각을 뚫고 마그마가 대규모 분출을 일으켰다.
약 100만년 동안 이런 현상이 계속되자 육지는 두께 800m의 용암으로 덮였으며 오랜 옛날부터 엄청난 양의 석탄과 석회암이 쌓여 있던 지각층이 뜨거운 용암과 만나 불타면서 막대한 양의 탄소개스가 배출됐다는 것.
더워진 대기가 해수면을 데우고 그 위에 자리 잡자 깊은 바닷물에 산소를 공급하던 해류 순환이 멈추고 깊은 바다에서 산소가 고갈됐다는 가설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