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은행 김규성 동부지역 본부장이 동부지역 영업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나라은행 김규성 동부지역 본부장
뉴욕 등 9개 지점 ‘사업확장 파트너’
“뉴욕이나 뉴저지 등 미 동부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거나 이주하는 한인들은 남가주 지역 나라은행에서 받는 똑같은 최첨단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18일 나라은행(행장 민 김) 본점에서 열린 전략회의 참석차 LA를 방문한 김규성(EVP) 미 동부지역 본부장은 한인 로컬은행 중 나라은행이 미 동부지역에 가장 광범위한 지점망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라은행은 현재 뉴욕시의 맨해턴, 풀러싱, 우드사이드, 베이사이드 등 4개 지점, 뉴저지주 브릭 지점 등 동부지역에 총 5개 지점을 갖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뉴저지주 한인 밀집지역인 포트리에 지점을 개점한다. 내년에는 뉴욕주 그레이트넥과 뉴저지주 에디슨에 추가 지점 개점을 확정했으며 앞으로 버지니아, 메릴랜드, 볼티모어 등 동부지역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98년 외환은행 플러싱 지점을 인수하면서 동부지역으로 진출한 나라은행의 동부지역 본부는 현재 대출 7억달러, 예금 5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성장을 거듭하면서 나라은행 이익의 3분의1을 기여하고 있는 ‘효자’ 본부로 성장했다.
특히 나라은행은 지난 15일부터 미 동부진출 10주년을 맞아 최고 5.39%의 높은 이자(APY)를 제공하는 ‘SM(Seed Money) 적금’과 이자 체킹계좌인 ‘초이스 나우 체킹’ 상품을 출시했다.
김 본부장은 “나라은행은 미 동부와 서부지역을 잇는 이점으로 고객에게 편리함과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며 남가주 지역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위스콘신 주립대를 졸업하고 86년부터 은행업계에 투신한 김 본부장은 주류은행인 벨우드 은행과 시카고의 한인은행인 포스터은행 등을 거쳐 98년 10월부터 나라은행에서 근무하고 있다. (212)279-279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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