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뇌손상을 입었으나 부상자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미군이 최소 2만명에 이른다고 USA투데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육군, 해군과 재향군인보훈국(DVA)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뇌손상을 입은 군인수가 국방부에서 공식 집계한 4,471명보다 약 5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은 3만327명으로 집계된 부상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재향군인 병원에서 지난 4월 이후 이라크 및 아프간 참전 군인 6만1,285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20%에 해당하는 1만1,804명이 뇌손상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4 보병사단의 본부인 텍사스 포트후드에서만도 지난해 이라크에서 귀환한 병사들 가운데 최소 2,700명이 뇌손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정아 기자>
었고 콜로라도 포트 카슨의 경우에도 2,1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회 뇌손상 대책반을 구성한 빌 파스크렐 하원의원(민주-뉴저지)은 지금까지 이라크에서 복무한 150만명 가운데 뇌손상을 입은 군인수가 15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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