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일원에서 사라졌던 한국 전통약주 ‘산사춘’(사진)이 뉴욕에 돌아왔다.
지난 2003년말 뉴욕에서 첫 출시, 한인 애주가들로부터 선풍적 인기를 끌다가 지난해 초 소리 소문없이 모습을 감췄던 산사춘이 이 달부터 뉴욕 및 뉴저지 지역에서 다시 판매에 들어간 것. 한인 주류도매상인 술술유통(대표 정효순)은 최근 한국의 전통약주업체 ‘배상면 주가’와 수
입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뉴욕과 뉴저지에 공급 판매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수입된 제품의 용량은 375ml(병)로 지난 주부터 한인 식당, 주점, 리커 스토어 등에 유통되고 있다. 포장 디자인이 새롭게 바뀐 산사춘은 알코올 13도의 전통 약주로 여성들의 피부개선에 좋은 산수유 열매와 소화기능 강화에 탁월한 산사열매가 함유돼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술술유통 관계자는 “지난해 초 미주지역 총판권 문제로 뉴욕일원 공급이 일시 중단됐던 산사춘을 다시 한인 애주가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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