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온 자동차 직원들이 ‘최고의 서비스’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최상의 서비스로 최고의 명품을 팝니다”

퀸즈 플러싱 노던블러바드 167가에 자리잡고 있는 ‘챔피온 자동차’(대표 캐빈 고)가 명품 럭셔리 중고 자동차 딜러의 대명사로 불리우며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3월 오픈한 챔피온 자동차는 전차종의 신형 차는 물론 벤츠, BMW, 렉서스, 아우디에서부터 포르쉐, 롤스로이스, 람보기니 등 쉽게 찾아 볼 수 없었던 세계적인 명품 중고차들까지 취급하며 고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 캐빈 고 사장은 “명품 차를 사고 싶어도 금전적인 문제나 판매처 찾기가 쉽지 않아 구입하지 못한 동포 고객들에게 서비스하고자 명품 전문 딜러로 탄생하게 됐다”면서 “동포 고객들의 반응이 당초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무척 뜨겁다”고 말했다. 실제로 회사는 매달 50대 가까운 차량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알찬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상태로 업계에서도 부러움을 사고 있을 정도다.

이처럼 챔피온 자동차가 짧은 기간에 탄탄대로를 걸을 수 있게 된 것은 무엇보다 최상의 상품을 최저의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 웬만한 자동차 판매전문 웹사이트의 가격보다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는 게 이 업체의 자랑으로 이는 다른 업체보다 상대적으로 큰 바잉파워에서 기인하고 있다.

챔피온 자동차는 현재 노던 167가 매장 외에도 노던 202가와 롱아일랜드 밸리스트림점 등 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상태로 그만큼 파워풀한 구매력을 통해 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 소비자들에게 유통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회사가 생명처럼 여기고 있는 철저한 고객 서비스도 한 몫하고 있다.한인 6명과 중국계 6명 등 10년 이상의 자동차딜러 경력을 갖춘 베테란 세일즈 맨들이 처음 구매 상담부터 판매된 후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어 고객들과의 신뢰가 무척 두텁다.고 사장은 “모든 세일즈맨들이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기는 하지만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매주 교육을 통해 자질 향상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챔피온 자동차는 고객 만족도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준비된 차’ 만을 판매하는 딜러로도 유명하다. 자동차 제조회사의 워런티가 유효한 새 차 같은 중고차만을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고객 불만이 접수되지 않았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지만 혹 발생할 수 있는 중고차를 대비해 회사 측은 이 달부터 자동차 워런티 전문업체 ‘오토 소스’와 업무제휴를 맺고 어떤 차종이든 마일리지에 상관없이 평생 워런티를 제공하는 파격 이벤트도 실시키로 했다.

챔피온 자동차에 구입된 차의 오너십이 바뀌지 않는 한 평생 엔진과 트렌스 미션, 4휠 드라이브, 토잉, 렌탈 등에 대한 워런티가 보장되는 것.
이 밖에 유학생과 주재원들을 대상으로 한 융자 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가 하면 크레딧에 문제가 있거나 신용기록이 없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 융자 시스템을 갖추고 도움을 주고 있는 것도 챔피온 자동차의 강점이다.

고 사장은 “자동차 품질은 곧 운전자의 품위와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품질 높은 자동차를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믿음을 심어가는 자동차 딜러업체로 성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주소=167-01 Northern Blvd. 전화=718-321-3732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