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과 라티노 등 소수계 단체들이 크리스 밴 홀렌 연방하원의원(민,MD)을 만나 이민 개혁 법안 통과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의 신근교 회장과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의 박충기 이사장, 김용하 사무총장은 13일 소수계 단체 대표들과 홀렌 의원 사무실을 방문, 이민 개혁에 대해 한인들의 입장을 전달했다.
신근교 회장은 “한인들과 아태계는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소수계중 하나로 정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이민개혁법안과 관련해 홀렌 의원과 긴밀히 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충기 시민협회 이사장은 “가족 재결합 등 이민자의 안정을 증진시키는 이민법을 기대한다”면서 “민주당 의원들이 이민개혁 법안을 지지할 수 있도록 설득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홀렌 의원은 “이민 개혁 법안은 민주당 의원들이 모두 지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로선 공화당 의원들의 지지가 필요하다”면서 “이런 이유로 상하원의장과 부시 대통령이 공화 의원들의 지지를 받기 위해 현재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밴 홀렌 의원은 이민 개혁 법안과 관련, 한인 등 소수계 커뮤니티와 긴밀히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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