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기관인 전국 유실자산 관리 협회(NAUA)가 버지니아주를 포함해 전국의 주정부들이 주인 없이 방치된 돈을 되돌려주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missingmoney. com)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주인을 기다리는 자산은 개인의 휴면 계좌는 물론, 주식, 뮤추얼 펀드, 채권, 배당금, 현금화되지 않은 체크 및 급여, 보험증서, 신탁기금, 유틸리티 예치금 및 에스크로 어카운트 등이다.
이 데이터베이스에는 한인들의 유실자산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한번쯤 점검해 보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NAUA 홈페이지에서 한인들 가운데 ‘김’(Kim)씨 성을 입력해 검색한 결과 훼어팩스 카운티에서만 200명 이상의 한인들이, ‘박’(Park)씨 성의 한인들은 87명이 유실자산을 찾아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NAUA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지도를 클릭하면 각 주 정부 유실자산 관리국 검색 사이트와 담당 부서 전화번호도 상세하게 제공돼 있다.
유실자산이 있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각 주정부에서 요구하는 양식을 작성, 신청서를 제기하면 된다.
버지니아주의 경우 지난 2005년 한해동안 2,700만달러 가량이 원주인에게 반환된 바 있다. 참고로 버지니아주 유실자산 검색사이트는 http://trs.virginia.gov/ucp/ucp.asp 이며, 메릴랜드는 www.marylandtaxes.com, 워싱턴DC는 http://cfo.dc.gov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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