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레스토랑 허가용으로도
LA 총영사관(총영사 최병효)이 발급하는 신분증인 ‘영사관 ID’가 세탁소와 레스토랑 등 운영시 위생 관련 라이선스 허가를 받는데도 사용되는 등 활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LA 총영사관은 14일 LA카운티 공공보건국과 함께 보건국 산하의 30개 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영사관 ID’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LA카운티 보건국은 영사관 ID를 세탁소, 의류업, 레스토랑 등의 보건 공중위생 검사에 필요한 라이선스 발급에 필요한 신분증으로 인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LA 총영사관의 ‘영사관 ID’는 LA카운티와 LAPD 등 치안기관, 한인 은행, 전기와 수도 개설을 담당하는 DWP, 도서관 등으로 확대되는 등 실질적으로 일상생활의 영위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관으로부터 인정받게 됐다.
LA 총영사관의 문병준 민원실장은 “영사관 ID가 LA시와 LA 카운티에서만 인정을 받고 있지만 이 지역에 거주하는 서류 미비자를 포함한 모든 이들이 영사관 ID만으로 생활을 하는데 제약이 없어지고 있다”며 영사관 ID의 사용 범위를 확대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