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튼 아일랜드 거주 , 9명은 정밀 검사중
<속보>뉴욕시에서 첫 ‘이-콜라이’(E.coli) 박테리아 감염자가 확인됐다.
뉴욕시 보건국은 10일 “뉴욕·뉴저지 등 미 6개주를 강타한 이콜라이 박테리아<본보 12월5일자 A1면>의 피해자가 뉴욕시 스태튼 아일랜드지역에서도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현재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감염자는 스태튼 아일랜드 토박이로 지난달 24일 복통과 심한 설사로 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당시 그는 이-콜라이 감염 테스트를 받지 않았지만 이 달 초 뉴저지 지역에서 이-콜라이 감염 사태가 대두되면서 테스트를 받고 지난 10일에야 양성반응이 확
인된 것. 그는 현재 완쾌되어 퇴원했다. 스태튼 아일랜드 거주민 이외에 이-콜라이 박테리아 감염 증상을 보인 것으로 신고 된 9명은 현재 정밀검사를 받고 있지만 보건국은 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뉴욕시에서 1명의 감염자가 확인됨에 따라 롱아일랜드 낫소와 서폭 등을 포함한 뉴욕주의 이-콜라이 감염자는 총 16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감염 증상을 보이고 있는 주민은 추가로 205명으로 늘어나 피해여파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현재 이-콜라이의 영향을 받은 6개주의 감염자는 총 59명이다.<홍재호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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