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문구·팬시업체인 모닝글로리가 뉴욕시 공립학교 우수 졸업생들에게 수여하는 ‘모닝글로리 어워드’를 제정했다.
모닝글로리 미동부총판인 한양·모닝글로리(대표 한택선)는 최근 뉴욕시 공립학교장들과 모임을 갖고 올해부터 초, 중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 ‘모닝글로리 어워드’를 수여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뉴욕시 공립학교에 한국 업체의 이름을 딴 상이 제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한양·모닝글로리는 우선 올해 경우 퀸즈 플러싱과 서니사이드 지역에 위치한 PS20, PS150, PS22, JHS189 등 4개 학교를 시범적으로 선정, 시상식을 갖고 있다.
회사측은 각 학교마다 학교장 추천으로 뽑힌 3∼4명의 성적 우수생에게 표창장과 함께 100달러 상당의 모닝글로리 선물과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한양·모닝글로리는 내년부터 뉴욕시 전역 초·중·고등학교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 경우 별도로 ‘모닝글로리 스칼라십’을 제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리차드 신 한양·모닝글로리 과장은 표창을 통해 우수 학생들을 격려하는 것은 물론 미국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모닝글로리 제품의 홍보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상을 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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