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한달여간 하와이 근해 태평양 해상에서 실시되는 ‘2004림팩훈련’(환태평양훈련)이 주내 미치는 경기 부양효과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칠레, 페루 등 환태평양 지역 7개 나라와 영국 등 모두 8개국 해군이 참가, 미 구축함 USS 존 C 스테니스호를 비롯 총 35개 군함과 90대의 항공기 그리고 1만1천여명의 해군들이 훈련기간 동안 하와이에 머물게 된다.
미 해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주내에 적어도 1천1백만달러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할레코아 등 와이키키 호텔들이 이번 림팩훈련으로 가장 큰 경제적 이득을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레스토랑이나 상가들도 한달여간 짭짤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 해군은 지난달 27일 잠수함 장보고함이 펄하버에 입항한데 이어 4천2백톤급 충무공 이순신함과 3천2백톤급 을지문덕함이 지난 8일(한국시간) 오전 진해항을 출항, 오는 20일경 하와이에 입항할 예정이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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