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주택 가격 성장률이 미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하우징 엔터프라이즈 오버사이트국의 발표에 따르면 하와이의 단독주택 가격은 3월 31일을 기준으로 지난 12개월 동안 평균 15.2% 증가해 미전국 평균 7.71%의 두배를 기록했다. 하와이는 지난 몇 분기동안 10위권에 들어 있었으나 최근 오아후의 급속한 가격 상승이 매물부족 현상과 맞물려 전국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의하면 오아후의 단독주택의 재판매 가격은 같은 기간동안 20% 증가를 보여 2003년 3월의 중간가격대가 36만2천5백달러였던 것에 비해 지난 3월의 중간가격대는 43만5천달러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하와이에 이어 주택 가격 성장률이 높은 곳은 네바다로 단독주택 가격이 15.1% 증가했고 뒤를 이어 로드 아일랜드가 14.8%, 콜롬비아 행정구가 14.3%, 캘리포니아가 13.9%를 차지했다. 또한 이번 보고서는 하와이의 주택 가격이 1980년 이후 236.6%가 증가해 전국적으로 가장 가파른 상승률을 보인 주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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