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개막한 국제 라이센싱 전시회에 한국의 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맨하탄 제이콥재비츠센터에서 열린 ‘라이센싱 2004’ 전시회에는 한국에서 43개사가 참가, 한국관을 설치하고 각종 오리지널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 아트 등을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라이센싱 전시회는 캐릭터 라이센스를 포함, 공예와 디자인 등 각 문화 콘텐츠 분야의 라이센스 산업을 총괄적으로 보여주는 국제적 전시회다.이번에 참가한 한국 업체들이 선보인 캐릭터는 총 69개로 황진이와 엽기 펭귄 홍식이, 마시마로, 디보, 미스터 김치 등 다양했으며 영화 ‘스캔들’과 ‘태극기 휘날리며’ 등과 관련된 상품도 출품됐다.
박주환 문화관광부 문화콘텐츠진흥과장은 지난해 행사에서 한국 업체들이 4,000만달러의 상담과 900만달러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며 매년 계약 실적이 400%씩 증가하는 등 한국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관광부는 한국 캐릭터 상품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한국 공동관 부스를 설치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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